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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새로운 교섭 방식 모색"
[ 2009년 10월 26일 03시 40분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 산별노조발전전략기획단을 조직, 새로운 교섭 방식 모색에 나선다.

산별중앙이라는 교섭구조의 형식적 복원을 서두르지 않되, 내용적으로 산별교섭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키기 위한 교섭 방식과 의제 개발, 새로운 투쟁동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노조는 26일 올해 6년차 산별중앙교섭에서 사용자단체가 해산되고 산별대각선교섭으로 교섭구조가 전환된 것과 관련, "산별적 노사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된 해로 평가한다"며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산별노조발전전략기획단은 내달 12일 수련회를 기점으로 2010년 이후 산별노조와 산별교섭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노조는 지난 22~23일 3차 임시대의원대회 및 전국전임간부 수련대회를 개최, 상반기 산별교섭 평가 및 하반기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의료민영화 저지 및 획기적 건보 보장성 확대 ▲복수노조, 전임자임금 쟁취 ▲산별현장 강화와 산별노조 내실화 등 3대 영역 17대 주요 사업을 계획으로 확정하고 이에 따른 조합원 10대 실천 활동 등을 결의했다.

한편, 교섭이 타결되지 않은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막판 총력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보건노조는 "사용자의 불성실교섭으로 아직도 미타결된 사업장이 있다"면서 "지방의료원, 대한적십자사 등 해당 사업장에 대해서는 11월까지 타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쟁의조정신청을 포함, 막판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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