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가 오는 11월 11일 서울의료원 등 산하 공공병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서북병원 등 직영 병원들도 감사를 받는다.
올해 감사를 받는 병원은 서울의료원과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서울특별시서북병원,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북부노인병원, 서울특별시은평병원,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등이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의원들은 이번 행정감사에서 외래·입원 진료실적 및 의료진 확보 여부 등 각 시립병원의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27일 데일리메디가 입수한 '서울시의회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요구목록'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각 병원 재정과 운영에 관한 자료를 대거 요구했다.
공통 요구자료는 '2008년도 병원별 수입·지출 예산 및 집행 현황, 예비비 지출 내역', '서울시립 의료기관 운용실태(신축, 증축포함), '각 병원 원장 및 임원, 연봉 및 업무추진비 내역', '서울시립병원별 외래, 입원환자 이용실적' 등이다.
한나라당 안훈식 의원은 외래 및 입원환자 이용실적, 각종 의약품 구입현황(거래처별), (서북)병원 장례식장 수입현황과 장례식장에 대한 시민의 불만 내용및 조치내역 등의 자료를 요구했다.
같은 당 김배영 의원은 민원발생건수 및 내용, 조치결과(2007년~2009년), 민원발생 건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민주당 홍광식 의원은 서울의료원의 최근 3년간 경영평가보고서 등을 감사한다.
보라매병원 등 의사, 교수들 학술지 및 연구논문 국·내외 기재사항을 포함한 학술성과도 감사대상에 올랐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행정감사에서 공공병원의 진료 활성화를 집중 거론할 방침이다. 더욱이 침체기에 빠진 시립병원들의 종합 브랜드에 대한 질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