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EU FTA, 의료기기 72% 관세 '즉시 철폐'
[ 2009년 10월 27일 21시 57분 ]
의료기기를 비롯한 의료산업 분야의 무역역조가 보다 심각해질 전망이다.

내년 중 '한-EU FTA(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세계최대 시장인 유럽지역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 중 전체의 72.4%에 대한 관세 철폐가 바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의약품은 90.1%, 화장품은 전체 품목의 52.9%에 대한 관세를 곧바로 철폐키로 양측은 합의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제약업계, 의료기기 업계, 화장품 업계, 보건의료단체 등과 함께 ‘한-EU FTA 보건산업분야 간담회’를 개최, 협상종료 선언에 이어 지난 15일 협정문에 가서명한 양측의 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발표에 따르면 7년 이내에 관련 분야 상품의 관세를 모두 철폐키로 합의했다. 이중 의료기기는 총 134개 분야 중 97개 분야의 관세를 즉시 철폐키로 했다. 이어 7년내 모든 관세를 철폐한다.

의약품은 전체 498개 중 453개 관세를 즉시 철폐하고 5년 이내에 나머지 6개 분야도 포함시킨다. 화장품은 34개 중 18개 분야의 관세를 즉시 없애기로 했으며 5년 내 모든 관세가 철폐된다.

한-EU FTA가 예정대로 내년 중 발효될 경우 의료기기 관련 산업의 무역역조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6.5%에 달하는 관세 철체로 종전보다 싼 값에 들어와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유럽 업체들에 시장을 장악당할 가능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크다.

실제 분야별 수출입현황을 보면 2007~2008년 평균 의료기기 수출액은 3억5700만달러로 수입액(9억2600만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의약품과 화장품의 경우는 더욱 심해 수입이 23억2100만달러인데 반해 수출은 3억9200만달러, 수입 3억4600만달러, 수출 1300만달러로 수입이 수출의 격차가 각각 6배, 26.6배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관세 없이 유럽 유수의 의약품과 화장품이 무차별적으로 들어온다면 국내 관련 산업은 고사상태에 이를 것”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M&A 등 합종연횡을 통한 덩치키우기 움직임이 업계에서 곧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FTA에 대비해 화장품 산업의 지원금 일부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면서 “지원이 필요한 다른 분야에도 관계부처 및 업계와 협의 후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정에서는 보건의료 상품의 상품 관세를 공산품과 마찬가지로 최장 7년 내에 철폐하되 보건의료서비스 분야는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