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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실습교육 강화 움직임 본격화
[ 2009년 10월 29일 03시 17분 ]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간호대학의 실습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간호평가원(원장 서순림)은 최근 일선 의료기관 간호교육팀장 및 간호부장, 수간호사 9명을 초청, 간호 실습교육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호 실습교육 개선을 위해 현장의 얘기를 반영하고자 마련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병원에 투입된 간호사들이 졸업 전 간호대학에서 실습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현장에서의 업무 적응이 어려운 점 등을 집중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 간호대학이 늘어나면서 병원당 실습학생수 또한 급증, 실습기간 중 환자와 직접 대면할 기회가 줄고 커리큘럼이 부실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간담회에서는 실습교수 전담제를 통해 교육 인력을 확보하고,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실습 담당 인건비의 일정부분을 해당 학교가 지원하는 대안이 모색됐다.
이밖에 병원 현장에 근무하는 겸임교수들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평가원은 추후 간호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를 개최, 그간 진행해온 관련 프로젝트와 취합해 구체적인 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다.
간호평가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일을 잘할 수 있는 간호사를 길러야 한다는 문제의식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습교육에 내실을 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단계적으로 접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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