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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매출 고성장에 수익개선 실현
[ 2009년 10월 29일 02시 57분 ]
LG생명과학이 매출고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큰폭의 수익개선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29일 하나대투증권은 기업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4분기에도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LG생명과학이 지난 28일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한 3분기 영업(잠정)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상승한 793억원, 영업이익은 92.4%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수출부문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환율상승 효과까지 가세, 전년동기대비 14.6% 성장한 30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어 내수부문에서도 의약품 사업부문의 판매호조세에 힘입어 14.3%의 우수한 성장세를 시현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성장 호르몬, 불임치료제, 비녈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 의약품부문과 '팩티브'가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3분기 의약품 내수부문은 빈혈치료제 '에스포젠'이 50%, 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이 24%의 고성장을 이뤘으며 신종플루 영향으로 독감백신 매출이 2.5배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한 것에 힘입어 전년대비 16.3% 증가한 298억원의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조윤정 연구원이 뽑은 LG생명과학의 또다른 호재는 신물질 세포보호제 '사이토프로'의 개발이다.

조윤정 연구원은 "사이토프로의 개발단계가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나 동물질의 활용범위가 기존 신약에 적용가능할 뿐 아니라 미용, 조직공학, 진단시약 등으로 다양하다"며 "시장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신약파이프라인을 강화시켜줄 강력한 후보물질"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조윤정 연구원은 "4분기에는 내수부문의 성장세 확대가 예상되지만 수출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수부문의 고정비 부담축소와 마케팅 비용 및 연구개발 비용 절감 노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85억원으로 여전히 높은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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