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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신약 로열티로 글로벌 제약사 기회"
[ 2009년 10월 30일 03시 00분 ]
SK케미칼이 신약 로열티 매출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30일 대우증권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목표주가 8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 전략을 펴고 있어 개량신약과 신약의 조화로 제어 가능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신약 라이센싱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원땅 및 SK건설 지분 판매 대금의 차입금 상황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이 권재현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예상되는 신약 로열티 매출은 SID-530(유럽)의 개발 진전과 NBP-601의 선급료 등으로 약 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010년 4분기에 예정돼 있는 SID-530의 유럽 출시는 로열티 매출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SK케미칼의 글로벌 출시가 기대되는 주요 신약 후보물질은 모두 3가지로 SID-530은 도세탁셀의 개량신약이며 SID820은 넥시움의 개량신약, 'NBP-601'은 나치성질환 치료제로 호주의 다국적 바이오기업 CSL사와 지난 6월에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권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이 개량신약과 신약의 조화를 통해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SK케미칼은 개량신약과 신약의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잘 살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즉, 개량신약을 통해 확보한 경험을 글로벌 신약 개발에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라고 호평했다.

끝으로 권 애널리스트는 "2012년에는 1000억원 이상의 로열티 매출이 기대되고 잇는 상황"이라며 "이때부터는 제약부문 영업이익이 화학부문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로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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