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법인화를 앞두고 있는 국립의료원은 현재 다른 병원보다 병상대비 조직 및 인력 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의료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이 질의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조직 및 인력 운영 등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서면답변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총 560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의료원은 현재 전공의 141명과 공무원 684명 등 825명의 인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 인원을 100병상 당 인력으로 계산하면, 사무·기술직을 뺀 나머지 직종은 타 병원에 비해 상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별 인원 현황[표]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의 전문의 비율은 15명으로 강남성모병원(31.4명), 여의도성모병원(25.3명), 삼성서울병원(25.1명), 국립암센터(24명) 등에 비해 낮았다.
의사 전체를 놓고 따졌을 때도 국립의료원(40.2명)은 강남성모병원(96명), 여의도성모병원(77.3명), 고려대안암병원(59.4명) 등 보다 적었다.
특히 100병상 당 간호사 수는 50명으로 삼성서울병원(150.2명), 강남성모병원(78.1명), 국립암센터(55.4명) 등과 크게 차이 났다.
반면, 사무·기술직은 29.8명이어서 삼성서울병원(26.8명), 국립암센터(22.6명), 강남성모병원(14.1명) 등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의료원 기획경영팀은 “새로 출범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은 효율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