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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기억장애 가장 큰 원인 고혈압"
[ 2009년 11월 04일 02시 53분 ]
미국 앨라배마대학(버밍검) 종합뇌졸중센터 조지오 치브골리스(Georgios Tsivgoulis) 박사는 45세 이상 사람들의 기억장애에는 고혈압이 관련한다는 연구결과를 Neurology에 발표했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확장기혈압이 높은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인지장애 또는 기억·사고능력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고 한다.

측정치가 10mmHg 높아질 때마다 인지장애가 발생할 오즈비는 7% 높아졌다.

나이, 흡연여부, 운동량, 교육,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등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을 조정한 후에도 이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번 연구에는 Reasons for Geographic And Racial Differences in Stroke (REGARDS) 연구에 참가하여 뇌졸중이나 미니뇌졸중 기왕력이 없는 45세 이상 미국인 약 2만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1,505명(7.65)이 인지장애를 갖고 있었으며 9,844명(49.6%)이 강압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고혈압은 측정치가 140/90mmHg 이상이거나 강압제 복용 중인 것으로 정의했다.

치비골리스 박사는 "고혈압을 예방 및 치료하면 치매의 전 증상인 인지장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높은 확장기혈압은 뇌의 소동맥을 약화시키고 작은 영역의 뇌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고혈압과 인지장애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미국립신경질환 뇌졸중연구소(NINDS)의 월터 코로세츠(Walter J. Koroshetz) 소장대리는 "REGARDS연구는 뇌졸중 위험인자에 관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연구다. 이러한 최신 데이터에서 혈압의 상승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나타났지만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향후 연구를 통해 해명해야 한다.

미국립보건원은 적극적인 강압이 인지기능 저하 등 몇가지 중요한 건강 결과를 개선시시키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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