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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은 넘치고 의사는 부족한 한국의료
[ 2009년 11월 05일 03시 09분 ]
우리나라 의료기관수는 1990년 2만 5317개에서 2007년 5만 6387개 기관으로 늘었으며, 병상수 역시 1990년 12만 4176병상에서 2007년 45만 119병상으로 크게 늘었다.

때문에 인구 1000명당 병상수는 9.3병상으로 OECD회원국의 평균병상수 5.4병상 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나, 활동 의사수는 인구 1000명당 1.7명으로 OECD회원국 평균 활동 의사수 3.1명 보다 적어 상대적으로 의사 1인당 진료할 환자수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의료이용변화 추이를 분석한 것이다.

질환별[표]로 살펴보면 유방암 환자와 기관지염, 만성폐질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의 경우 1999년 인구 10만명 당 2.6명이었던 수가 2002년 3.2명으로 증가, 2005년 4.7명에서 최근 3년 새 8.2명으로 최근 3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퇴원율도 1999년 26.4일에서 2002년 40.1일, 2005년 67.7일, 2008년 103.1일로 급증했다.

기관지염과 만성폐질환자의 경우 1999년 46.8명에서 2005년 16.1명으로 감소했다가 2008년 36.7명으로 급증한 반면, 천식은 2005년 76.5명에서 2008년 51.5명으로 급감했다.

또 위.십이지장궤양환자는 1999년 50.6명에서 2002년 46.5명, 2005년 47.8명, 2008년 38.1명으로 줄었다.

그밖에도 위암환자의 경우 2005년 4.5명에서 2008년 4.6명이었으며, 간암도 2005년 2.5명에서 2008년 2.5명으로 변동이 없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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