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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총파업 돌입 경북대병원 교섭 '순항'
[ 2009년 11월 06일 03시 15분 ]
경북대병원 노동조합이 예정대로 6일 오전 총파업을 개시한 가운데 사측과의 교섭에서 점차 의견을 좁혀나가고 있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이날 오전 7시 30분에 기해 파업에 돌입, 9시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경북대병원이 대구 지역 6개 거점병원 중 하나임을 감안, 신종플루 전담 인력 32명은 필수유지업무 분류에 따라 100% 유지 운영함으로써 진료에 차질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요구안과 관련해 사측과 합의점이 어느 정도 도출된 상태”라며 “신종플루 진료실 24시간 운영 및 진료소 분리 요구에 대해서도 (사측이) 구두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대병원 노조는 신종플루의 공포가 전국을 뒤덮고 있는 상황에서 24시간 진료체계를 갖출 것과 이에 따른 전담인력 확보를 사측에 요구한 바 있다.

신종플루 전용 진료실이 야간에는 운영되지 않아 응급실에서의 위험천만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측 관계자는 “신종플루 진료가 야간에 응급실에서 이뤄지는 것은 불가피한 사정에 의한 것”이라며 “일반 응급환자와 통로를 구분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해결책 등을 노조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야간수술 금지와 관련해서도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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