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기소됐던 우리들생명과학 김수경 대표에게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는 이날 “허위 영수증과 계약서 등을 이용해 세금을 포탈한 뒤 이를 통해 막대한 비자금을 조성,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 이사장의 유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제약업계에서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만연했었고, 비자금 또한 회사를 위해 사용된 점이 참작된다”며 김 대표에게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벌금 15억원을 선고했다.
한편, 김 대표은 지난 3월 우리들생명과학 영업사원의 복리후생비와 교통비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