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시행 이후 항생제와 주사제 사용이 꾸준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 e-나라지표에 따르면, 매년 5월을 기준으로 항생제 처방률은 2004년 38.76%와 2005년 38.75%, 2006년 34.93%, 2007년 33.13%, 2008년 32.52% 등에 이어 올해 30.85%를 기록해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표].
주사제 처방률 또한 2004년 34.64%에 이어 2005년 33.27%, 2006년 29.97%, 2007년 28.48%, 2008년 26.71%, 2009년 26.25%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추이에 대해 복지부 의약품정책과는 “의약분업 이전에는 약가마진 등 경제적 이윤, 환자유치 차원에서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의료기관에서 약국과의 차별을 위해 주사제를 과다사용하는 형태가 있었지만, 의약분업 이후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그 이유로 “의약분업이 의사에 대한 신중한 처방을 유도하고, 약사가 의사의 처방을 확인하는 이중점검을 함으로써 의약품 사용의 투명성이 확보된 것으로 본다”며 “의약분업 시행 초기에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고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