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진행 실적도 빅5 병원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3일 공개한 2009년 3/4분기까지 승인된 의약품 임상시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임상시험실시기관 총 132곳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종합대형 병원이 가장 많이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와 다국가 임상시험을 모두 포함, 서울대학교병원은 101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삼성서울병원 95건, 서울아산병원 90건, 세브란스병원 85건, 서울성모 54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수치는 다기관 임상시험을 포함, 국내에서 진행된 전체 864건 가운데 이들 병원이 425건으로 49.2%에 달하는 수치이다.
부분별로 살펴봤을 때, 국내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49건), 다국가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71건)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다국가 초기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이 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브란스병원 23건, 서울아산병원 23건으로 2위권을 형성한 데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15건,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암센터가 8건으로 뒤를 쫓았다.
이 밖에 10위권 내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경북대학교병원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