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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 환자 지속 증가…남성, 여성 4.5배
[ 2009년 11월 15일 08시 25분 ]
저혈압 진료 환자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8년간(2001-2008) 40% 이상 증가(연평균 5.0%↑)했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저혈압(I95)'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9000명에서, 2005년 1만명, 2008년에는 1만3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2001-2008) 40%이상 증가(연평균 5.0% ↑)했다고 밝혔다.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5000명, 여성은 8000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이상 많았다.

최근 8년간(2001년-2008년) 성별 실진료환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은 10.9%(2348명 → 4832명), 여성은 2.4%(6774명 → 7995명)로 집계됐다.

'저혈압' 실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70대 이상 노인층으로 최근 8년간 70대는 2.4배(788명 → 1912명), 80대 이상은 2.9배(235명→ 684명) 증가했다.

10만명당 성별·연령대별 '저혈압'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 80대 이상이 1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가 120명, 60대 58명 순이었다.

여성은 70대 71명, 80대이상 68명, 60대 49명 순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30~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까지는 오히려 줄어들거나 소폭 증가하다가 70대 이후부터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혈압' 진료에 의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 5억원에서 2005년 8억원, 2008년 15억으로 나타나 2008년 '저혈압' 진료에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1년 대비 2.9배 이상으로 같은 기간 동안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증가폭인 2.0배 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2008년 '저혈압' 급여비는 모두 10억원으로 입원 5억원 > 외래 3억원 > 약국 2억원 순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고혈압(I10-I15)' 진료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도 꾸준하게 증가해 실진료환자수는 2001년 240만명에서 2005년에는 370만명 그리고 2008년에는 460만명으로 증가했다. 진료비는 2001년 7000억원에서 2005년 1조4000억원, 2008년에는 2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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