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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바뀐 중대의료원 김성덕號 밑그림 관심
[ 2009년 11월 15일 21시 41분 ]
하권익 원장에 이어 중앙대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내정된 김성덕 교수[사진]가 어떤 정책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김성덕 내정자는 하권익 원장이 추진해왔던 발전전략을 이어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1971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197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제9·10대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하권익 원장이 재임한 약 8개월 동안 변화와 개혁 드라이브를 통해 병원의 체질개선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그동안 하권익 원장은 '특성화 전략'을 통해 중앙대병원의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을 가지고 추진해 왔다.

실제로 중앙대병원의 경우 리모델링을 통해 특성화센터 위주로 병원을 재구성했으며 일부 센터들의 경우 이미 진료를 시작했다.

김성덕 내정자 역시 하권익 원장과 마찬가지로 특성화 센터를 바탕으로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하권익 원장이 추진해 왔던 '스타교수' 영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초 고관절 관절경 수술의 대가인 하용찬 前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뇌종양과 치매를 비롯한 신경과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업적을 세운 의학계 권위자인 김승업 박사가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연초 하 원장은 4~5명의 스타급 교수를 영입해 병원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을 제시한 바 있으며 김성덕 교수 이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병원 관계자는 "하권익 원장이 부임기간 동안 병원의 여러가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며 "김성덕 내정자 역시 큰틀에서 하권익 원장의 정책을 바탕으로 세부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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