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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최선의 뇌졸중 치료 제공"
[ 2009년 11월 16일 02시 56분 ]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16일 '급성기 뇌졸중' 진료 1등급 병원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2달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진료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194개(종합전문 43, 종합병원 151) 기관을 대상으로 병원별 종합결과를 5등급으로 구분했으며, 평가 내용은 뇌졸중 진료 전문인력 현황과 이차예방 부분 등 총 10개 지표이다.

지난 9월에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도내 최초로 개설했으며, 최근에는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재철 뇌혈관센터장 인터뷰

최재철 뇌혈관센터장은 "뇌졸중은 국내 60세 이상 인구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를 줄이려면 신경과와 신경외과, 신경방사선과 전문 의료진으로 이뤄진 급성 뇌졸중 치료팀 운영과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제주대병원 뇌혈관센터는 지난 8월부터 도내 최초로 급성 뇌졸중 치료팀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급성 뇌졸중 치료 성적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게 됐다"며 "환자의 증상 발생으로부터 혈전용해제 투여에 걸리는 시간은 환자의 예후에 매우 중요하다. 그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환자의 경과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응급실 도착 후 혈전용해제 투여에 이르는 시간은 해당 병원의 뇌졸중 치료 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제주대병원의 경우 뇌졸중 팀을 운영하기 이전의 응급실 방문부터 혈전용해제 투여에 걸리는 시간을 80분에서 33분으로 단축했다.

최재철 센터장은 "증상 발생 후 6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혈전용해제 투여 비율이 19.8%에서 31.7%로 증가했다. 제주대병원의 뇌혈관센터는 앞서 소개된 뇌졸중팀과 함께 곧 도입할 3T MRI와 Bi-plane 혈관조영기 등 최신 장비로 도민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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