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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汎의료계 '임상시험' 도전장
[ 2009년 11월 17일 03시 10분 ]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료계가 '임상시험의 글로벌 허브'라는 공동 목표 아래 뭉쳤다.

부산과 울산, 경남의 17개 병원은 최근 동남권역의 보건·의료 R&D 증진을 위한 컨소시엄 형태의 협의체를 결성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남권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 맞춤식 실무교육 워크숍 실시로 검증된 연구인력 확충, 현장에 바로 투입할 예정이다.

세계 임상시험 시장은 여전히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면서 인도·중국 등 또 다른 아시아 신흥국들의 추격은 올 상반기 식약청의 분석 자료를 통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들 병원은 최근 정부 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해 온 병원으로 협의체를 통해 동남권역 내 임상시험 수요 증가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 및 정보 교류,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 전문기술 개발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동남권 병원 협의체 결성은 임상시험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 전략이자 보건 및 의료 R&D 분야에 있어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발전적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동남권 임상시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크다"며 "동남권 병원 협의체가 국내 임상시험의 새로운 클러스터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체 발족에 이어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동아대의료원 임상연구센터, 다국적 제약기업인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이 공동 주최하는 '동남권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 실무교육 워크숍'도 열렸다.

앞서 한국화이자와 고신대병원, 동아대의료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제대 해운대 백병원이 '부산권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R&D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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