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 일반집중치료실(ICU)과 전문ICU 입원환자의 사망률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펜실베이니아대학 제레미 칸(Jeremy M. Kahn)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 칸 교수는 이번에 일반ICU와 전문ICU의 차이를 검토하기 위해 124개 시설의 ICU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대상은 급성관증후군, 허혈성뇌혈관장애, 두개내출혈, 폐렴, 복부수술, 관상동맥우회술의 진단 또는 처치를 위해 전문ICU 또는 일반ICU에 입원한 환자 8만 4,182명(평균 65.4±14.4세, 여성 41%).
이 가운데 일반ICU 입원환자는 2만 9,460례(35%), 전문ICU 입원환자는 4만 7,921례(57%)였다.
또 증상에 맞는 전문병원을 발견하지 못했거나 병실이 차서 입원하지 못해 '부적절한 전문ICU'로 이송된 입원환자는 6,801례(8%)였다.
그 결과, 중요한 교란인자를 조정한 위험조정 사망률은 폐렴을 제외한 모든 질환에서 전문ICU와 일반 ICU에서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시설에서 이송된 환자를 제외하거나 응급의학과에서 진찰받은 후에 입원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경우에도 연간 입원 환자수로 조정하자 이번 지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반면 심장흉곽부를 수술받은 환자의 경우 전문ICU에서 치료받으면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더 중요한 지견으로는 부적절한 전문ICU에 입원할 경우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