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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막상피 배양 '신·변종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 2009년 11월 22일 21시 42분 ]
최근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H1N1)는 물론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SARS 등 신·변종 바이러스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호흡기인 코에 직접 뿌리는 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돼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창훈 교수는 22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연세의대 생체방어연구센터가 환자의 점막 상피세포를 배양해 코에 직접 뿌리는 신·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Validation 후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훈 교수는 “이번에 개발 중인 RNA I 간섭 기반기술은 환자에서 나온 점막 상피세포를 배양하는 것으로 부작용이나 거부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치료제는 호흡기의 첫 관문인 코에 직접 뿌리는 스프제이 제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창훈 교수에 따르면 사람 코의 점막세포를 특수배지 및 틀 안에서 배양해 항체를 만드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코의 점막을 통해 감염이 되는 바이러스로 전염력이 강해 특수연구실과 장비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연구를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때문에 신장세포를 이용하거나 주로 동물실험인 쥐를 통해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앞으로 사람 코의 점막세포를 이용한 치료제가 개발된다.

김 교수는 "배양 중인 사람 코 점막세포는 점막이 세포표면을 덮는 등 사람의 코 안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모델이나 신규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최적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세포실험에서는 시도할 수 없는 신규 항바이러스제의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의 적합성 여부도 실험할 수 있는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적의 연구모델이 코 점막세포"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 중인 치료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연구의 최적 모델인 코 점막상피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세의대 생체방어연구센터와 RNA 간섭 기술의 특허 및 노하우를 갖고 있는 (주)제놀루션이 공동연구, 차세대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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