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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침 상태로 구강암 예측
[ 2009년 11월 24일 02시 49분 ]
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치학부 데이빗 왕(David T. Wong) 교수는 타액속에 50 이상의 마이크로 RNA(miRNA)를 구강암 검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

암환자에서 낮은 2개의 miRNA는 세포 내에서 생산되며 복수의 유전자 활성을 조절하는 분자다.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암의 조기 발견에 열쇠를 쥐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타액 속 miRNA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구강암의 조기발견에 큰 발전이 된다.

왕 교수는 “구강은 몸 전체의 건강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는 질환 대부분은 구강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교수는 구강편평상피세포암 환자 50명과 건강한 대조군 50명을 대상으로 침 속의 miRNA농도를 측정하여 약 50개의 miRNA를 검출했다.

분석 결과, 대조군에 비해 구강암 환자에서는 mir-125a와 miR-200a의 2가지의 miRNA 농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이번 지견에 대해 좀더 큰 규모를 통해 장기간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저널 선임편집장이자 피츠버그대학 암연구소 이비인후과 약리학 제니퍼 그란디스(Jennifer Grandis) 교수는 “생검없이 암을 발견하는 방법은 암검출에서 ‘성배(聖杯)’라고도 할 만큼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하고 환자의 침 속에서 암 특이적 마커를 검출할 수 있다면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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