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종합의료타운을 표방하며 지난해 11월에 개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사진]이 24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이날 백승완 병원장은 "2010년에는 종합의료타운의 완전한 면모를 갖춤으로써 지역을 벗어나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원 초기, 298병상(대학병원 195병상, 어린이병원 103병상)으로 운영하며 일일 외래 540여명이었던 양산부산대병원은 현재 641병상(대학병원 478병상, 어린이병원 163병상)으로 일일 평균 외래 환자 수는 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 수 600여명, 수술건수 30여건, 평균 일반 병상 이용률 93%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원 이후 외래 연인원은 약 25만명, 입원 실인원은 1만6000여명으로 초기 병원 설립 시 경영 분석에 따른 예상 환자수 및 수익 추이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백승완 원장은 "최신의료장비의 도입, 우수 의료진 영입, 직원 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해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2010년 3월이 되면 한방병원도 개원을 해 양·한방 협진 체계를 갖추게 된다"며 "편의시설동이 내년 3월 말 완공될 계획으로 있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가적 위기에서의 역할(신종플루 대유행,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부산사격장화재 빈소마련 등)과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라오스, 아프가니스탄 의료진 위탁교육), 라오스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의료봉사단 활동, 건강교실 개최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했다는 것.
백승완 원장은 "심장질환 등 생명과 직결된 파트를 대상으로 특화 전략을 세우고 인력 보강은 물론, 여러 분야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사실상 지방 병원에서는 투자하기 힘들었던 최첨단 장비 도입도 원동력을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기초평가 실시 후 행정, 진료, 안전, 시설 등의 개선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모의평가를 받은 뒤 최종 점검, 2010년 말 JCI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한편, 종합의료타운으로 형성된 양산부산대병원은 현재 대학병원, 어린이병원과 치과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