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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치료 '폐경기 여성 안면홍조' 효과
[ 2009년 11월 25일 02시 53분 ]
침 치료가 폐경 전후 여성의 안면홍조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침구경락연구센터 최선미 박사팀은 교육과학기술부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4개 한의대 한방병원과 협력해 ‘갱년기 및 폐경 후 여성의 안면 홍조에 대한 침 치료 효과 임상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갱년기 및 폐경기 여성의 안면홍조 현상에 침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각 지역에 거주하는 갱년기 및 폐경기 여성 1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효과적인 혈자리에 4주 동안 12회의 침 치료를 한 후, 치료받지 않은 군과 비교 평가했다.

4주 후 안면홍조 빈도와 강도를 모두 평가한 결과, 침 치료를 받은 여성군이 안면 홍조 점수 및 빈도가 50% 이상 호전됐다.

안면홍조는 폐경 전후 여성이 일반적으로 겪으며 갱년기 여성 60% 이상이 경험하고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하는데 유방암 및 각종 질병의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결과로 인해 최소 용량의 사용이 권장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기존 호르몬 치료를 사용하지 않고, 침 치료와 일상적 관리를 통해 증상 개선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은기자 kimse111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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