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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혁신적 항암제 개발 성공할까
[ 2009년 11월 25일 21시 40분 ]
국내 첫 항암제 개발을 위한 국립암센터의 노력이 결실을 바라보고 있다.

작년 6월 이진수 원장이 취임하면서부터 국가주도 가교적 개발사업(B&D)을 주창, 항암신약의 개발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시작된 국립암센터의 항암제 개발노력이 속속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개발 중인 항암제와 관련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에 돌입하고 있는 만큼 2011년 신약개발 시스템을 갖춘 후 2015년이면 글로벌 항암신약이라 명명할 수 있는 항암제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항암제 심사부서인 종양약품과에 임상전문의 2명을 파견, 근무토록 하고 있어 허가단계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국립암센터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대학에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에 필요한 암 관련 전문 인력, 시설,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교류, 포괄적인 협력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국회 손숙미 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신약개발조합 공동 후원으로 ‘글로벌 항암제 개발을 위한 B&D 포럼’을 개최, 정부 및 산·학·연의 신약개발 관계자등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의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전략기획팀 측은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은 것은 맞다”며 “현재 타당성을 조사중에 있으며 보건복지가족부를 통해 내년 2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암센터는 타입별로 다르긴 하지만 항암특허 970여건 중 개발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유망물질 항암약품 30여건과 백신 및 항암제 수십 건을 선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기획팀 관계자는 “이제까지 대학 등 각 기관들과 맺은 협약들은 본격 연구를 위한 준비 단계”라며 “제 3의 연구기관에서 ‘타당성 검토’를 내년 8월 말까지 실시, 최종적으로 정부지원 받아 국가연구개발사업화 되면 공동연구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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