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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2011년 R&D 1000억 투입 여력"
[ 2009년 11월 26일 03시 04분 ]
동아제약이 빠르면 2011년 R&D 투자여력이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기업보고서를 통해 "1조원으로 외형이 확대되면 R&D 비율을 10~15%까지 올릴 수 있다고 보는데 이 경우 동아제약은 최소 1000억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입할 여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올해 매출 8000억원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빠르면 2011년, 늦어도 2012년에는 1조원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2011년에는 R&D 투자여력이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게 하태기 연구원의 전망이다.

동아제약의 2008년 R&D 투자비용은 약 449억원.으로 2011년에는 2배가 넘는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이 부문이 향후 동아제약이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재평가받는 주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며 "신약개발 가능성과 잠재력 여부에 따라 크게 기업의 운명이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즉 현재로서는 그 판단기준이 신약개발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여력, 신약개발 경험, 신약후보물질 보유현황 등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 연구원은 "이러한 측면에서 동아제약은 업계 최상위 수준에 있다"며 "명실공히 제약업계 1위로서 신약개발에서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 연구원은 "상위제약사 중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성장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동아제약은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원가율과 판관비육이 안정세에 들어선 가운데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으로 1조원 매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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