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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신종플루, 회복 후 또 감염
[ 2009년 11월 26일 07시 51분 ]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회복된 후 또 다시 신종플루에 감염, 중복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했다.

26일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영남권 거주 2세 여아는 지난 9월에 이어 최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거듭해서 받았다.

이 환자는 9월4일 고열과 기침 증세로 의료기관에 내원해 5일 수탁검사기관을 통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완치됐다.

환자는 그러나 이달 19일 다시 고열과 코막힘, 기침 증상으로 같은 의료기관에 내원해 20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은 중복감염 사례로 의심하고 해당 보건소를 이를 신고, 동일한 검체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재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됐다 건강을 회복하면 항체가 형성돼 동일한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

중대본은 “매우 드물지만 일부 호흡기 전염병에서 1차 감염시, 항체형성이 안되어서 재차 감염될 수 있다”며 “반복감염 발생 가능성을 염두하고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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