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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진출 1순위 대기업…제약사>사무장 順
[ 2009년 11월 30일 22시 00분 ]
일선 병원장들은 일반인에게 의료시장이 개방될 경우 대기업 진출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본인의 병원에서 민간자본 유치가 가능하다면 100억~299억 정도를 적정 수준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김정덕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일선 병원장 150명 대상 영리법인병원 유형 선호도 설문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병원장들은 영리법인병원이 허용될 경우 의료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비의료인으로 주저없이 대기업(51.9%)을 꼽았다.
이어 제약회사 18.5%, 병원사무장 출신 11.1%, 의약품도매회사와 장례업자 각각 7.4%, 의료기기회사 3.7% 순으로 예상했다.
민간자본 유치 희망 규모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병원장 절반 이상이 300억원 이상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액수별로는 100~299억이 29.2%로 가장 많았고 300~499억, 500~999억이 각각 20.8%, 50~99억이 8.3%로 나타났다. 1000억원 이상의 자본유치를 희망하는 비율도 12.5%에 달했다.
조달 자본 사용계획에 대한 항목에서는 대부분의 병원장들이 병원을 신축하거나 확장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 신증축 77.3%, 병원운영 13.6%, 부채변재 9.1%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비도입이나 시설개보수에 쓰겠다는 응답은 없었다.
영리법인 도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2.7%가 ‘찬성’이라고 답했고 ‘반대’는 9.1%였으며 무관심 18.2%로 집계됐다.
선호하는 영리법인 형태로는 주식회사>투자개방형 의료법인>출자의료법인 순으로 나타났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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