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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척추치료법, 외국인 의사에 '인기'
[ 2009년 12월 01일 03시 25분 ]
외국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우리들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최초 침습적 척추 수술 교육 프로그램(미스코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달 30일부터 시작한 제59회 미스코스까지 그동안 교육에 참석한 의사들을 집계한 결과, 세계 21개국 300여명의 척추전문의들이 우리들병원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첫 문을 연 미스코스는 2개월 마다 한 번씩 4~5명을 대상으로 척추 치료법 강의와 수술 참관 및 모형 실습 등으로 교육이 진행돼 오고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척추 디스크의 최신 치료법인 최소침습 의술을 더 널리 보급하고자 하는 생각에 미스코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시작 당시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의사들이 우리들병원을 찾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미국과 호주, 스페인 등 출신 국가도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 미스코스는 병원의 경영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우리들병원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이수한 외국인 의사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 의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직접 보내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지난 해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 1017명 중 13%가 이런 경유로 소개받고 온 사람들이었다”며 “여기에 우리들병원의 의술과 시스템을 벤치마킹해감으로써 한국 의료 수출에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들병원은 미스코스 외에 좀 더 본격적이고 심층적인 의술 전수를 요구하는 전문의들을 위해 3개월, 6개월, 1년 과정의 외국인 전임의(fellowship)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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