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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인들 인권 보장하라"
[ 2009년 12월 01일 11시 18분 ]
제2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HIV/AIDS 감염인의 인권을 보장하라는 외침이 보건복지가족부 앞에 울려퍼졌다.

HIV/AIDS감염인 인권주간 준비단은 1일 오전 "장관님, HIV/AIDS감염인의 인권은 어디에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준비단 측은 기자회견에 앞서 외국인에 대한 강제 에이즈검진, 입국금지, 강제출국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한국HIV/AIDS감염인연대 은주 활동가는 "오늘은 2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이자 4회 HIV/AIDS감염인 인권의 날로서 우리가 기뻐야할 날이지만 가장 슬프고 억울한 날이기도 하다"면서 "감염인의 현실을 외면한 한국의 에이즈 정책보다 더한 ‘눈 가리고 아웅’은 없다"고 비판했다.

매해 700명 이상 감염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지원예산은 2억2천5백만원에서 1억8천7백만원으로 오히려 17% 줄었다는 설명이다.

준비단 측은 감염인의 생존권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치로 ▲지원예산 확대 ▲쉼터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요구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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