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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아스트라제네카에 특허분쟁 '勝'
[ 2009년 12월 02일 01시 28분 ]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유방암 치료제 '아리미덱스'(성분명:아나스트로졸)의 용도특허에 관한 아스트라제네카社와의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고 2일 밝혔다.
특허심판원(1심)은 심결문을 통해서 보령제약(청구인)이 신규성 및 진보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초기 유방암을 가진 폐경 후 여성의 암 재발률 감소를 위한 의약 용도 ▲초기 유방암을 가진 폐경 후 여성의 새로운 대측성 원발성 종양의 발생률 감소 용도 ▲아나스트로졸 단독투여방법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또는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환자에 적용하는 방법 ▲1㎎ 투여용량에 대해 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11월 26일자로 본 특허발명을 무효로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해당 특허가 무효화 됨으로써 보령제약 등 제네릭을 출시한 국내 제약사들은 보다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아리미덱스' 제네릭은 보령제약을 포함해서 CJ, 광동제약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동일 계열(아로마타제 인히비터:AI)의 약물이 약 300억 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의 진입을 막기 위한 과도한 특허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특허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작년 '옥살리플라틴 액상제제'(제품명:엘록사틴) 특허를 무효화 시켰으며, 지난 6월에는 '도세탁셀 삼수화물'(제품명: 탁소텔)에 대해 무효심판을 제기하는 등 주력분야인 항암제 부문에서 공격적인 특허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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