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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다빈치 2년만에 400례 달성
[ 2009년 12월 02일 10시 33분 ]
강남세브란스 병원이 다빈치 가동 2년만에 4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비뇨기과 정병하 교수가 전립선암 절제술에 처음 사용했던 다빈치는 최근 산부인과 김재훈 교수가 자궁암 절제술에 다빈치를 활용하면서 400례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다빈치 도입 11개월만에 100례를 달성한 것에 비해 400례까지 1년 7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수술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강남세브란스에 따르면, 다빈치 로봇은 비뇨기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다. 비뇨기과가 전립선암 수술에 130례를 달성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외과가 직장암 수술에 125례를 적용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산부인과 자궁암을 비롯해 간암 등에 103례가 시술됐다.
강남세브란스측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흉부외과에서 폐암 절제술을 시도하는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활용범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 끝에 외과 박윤아 교수가 제3차 세계 미세침습 로봇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부문 금메달을 수상 하는 등 수술실적과 함께 병원 술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최초로 다빈치를 시술했던 정병하 교수는 “400례 달성은 로봇수술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간접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다빈치 로봇수술이 병원을 대표하는 최첨단 수술기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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