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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외과, 유항종 효과 발휘되나
[ 2009년 12월 04일 03시 13분 ]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유항종 전 교수[사진]가 오는 7일부터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유 박사는 당초 이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내부적인 준비로 1주일 연기했다.

유항종 박사는 병원에서 위암 분야 수술을 주도적으로 집도할 예정이다. 직책은 외과 과장을 맡는다. 원자력병원 외과는 1~3과장 등 다(多)과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유항종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백병원 외과 교수 및 위암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 외과학회, 대한암학회 회원 및 대한 위암학회, 대한임상종양연구학회 이사로 활동해왔다.

스타급 위암 외과의사를 영입하면서 병원은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내부적으로도 수술 활성화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전언이다.

수차례 스타급 외과의가 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가면서 수술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병원은 이번 영입 성공을 계기로 외과 진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유 박사의 친구이자 유방암 파트를 맡은 노우철 박사(유방암센터장)와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지 내부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은 서울의대 동기이면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유항종 박사는 이직 사유로 "수술 갈증이 컸던 만큼 내부적으로 화합하고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스타급 의료진의 잇따른 이직으로 고민이 많았지만, 유항종 박사의 영입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며 "내부적으로 외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긍정적인 분위기가 많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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