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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기준 따라 의사 해외학회 지원"
[ 2009년 12월 04일 04시 12분 ]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경쟁규약에 해외 제품설명회를 포함시키기로 하면서 촉발된 논쟁에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4일 입장을 표명했다.
KRPIA 이규황 상근 부회장은 이날 “일각의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KRPIA로서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강령 등을 통해 해외 학회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리베이트 등과 같은 불법적인 요소는 사전 배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현재 의사들에 대한 해외 학회 지원은 크게 ▲자문위원회의 ▲학술교육 모임 ▲신약 설명회 등 3가지로 나뉘어진다.
이 부회장은 “자문위원회의의 경우 제품에 대한 글로벌 치료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국 특수성을 반영시키기 위해 의사들의 참여를 돕는 것”이라며 “이는 사적인 계약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노동의 대가이기 때문에 리베이트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거친 뒤 학술교육이 당연히 이어져야 하는 만큼 이 또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부회장은 “제품에 대한 치료가이드 등을 알리고 교육하는 것을 학회에서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해당 제약사가 하는 것이 맞다”며 “제품 설명회 또한 이의 연장선상에 이해하면 되지 않겠냐”는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해외 학회 지원은 철저히 윤리 기준 속에 진행할 것”이라고 재강조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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