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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암센터 오픈 후 외래·입원 '껑충'
[ 2009년 12월 06일 21시 45분 ]
삼성서울병원이 2008년 삼성암센터 오픈으로 지속적인 수술 기록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외래, 입원 환자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발간한 2008년도 삼성의료원 연보에 따른 것.
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래 환자 추이는 2004년 137만1435명에서 2005년 141만2962명, 2006년 145만520명, 2007년 147만59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다 암센터를 개원한 지난해 166만4410명이 병원을 찾아 무려 20만명(19만3815명)이 늘어나 11.64%의 증가율을 보였다.
입원 환자 역시 대폭 늘어났다.
2004년 6만87명에서 2005년 6만67명에서 2006년에는 5만8746명, 2007년 5만9027명으로 주춤한 듯 했으나 지난해는 7만447명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입원 환자의 증가는 수술을 비롯해 중증 질환으로 삼성서울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점진적으로 늘어났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중 연도별 외래 환자를 살펴보면 초진은 2004년 25만6393명, 2005년 25만1972명, 2006년 24만6728명, 2007년 24만1404명에서 평균 수준을 유지하다가 암센터를 오픈한 2008년에는 28만5971명으로급증했다.
재진 역시 2004년 111만5042명, 2005년 116만990명, 2006년 120만3792명, 2008년 137만8439명으로 모두 급증했다.
병원 관계자는 "1994년 11월 9일 개원 이후 15년간 ▲환자중심의 문화 정착 ▲특성화센터 중심의 선진적 의료시스템 도입 ▲첨단화와 디지털화 선도 ▲진료의 질 업그레이드 등 국내 의료계의 변화를 선도해왔다"고 자평했다.
삼성암센터가 불과 2년여만에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환자 수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루며 국내 암 치료의 메카로 부상했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9월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협력을 통해 새롭게 확장 오픈한 심장혈관센터는 최첨단 CT와 MRI, 심장초음파 등을 통한 새로운 이미징 방식의 심장검사법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적용해 심장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한용 원장은 "삼성암센터 오픈과 심장혈관 이미징센터 확장 오픈, 삼성암연구소 개소 외에도 종합발전계획과 해외 환자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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