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 진료수가 20%를 별도로 인정하는 재활전문병원 15곳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증됐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산재보험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재활전문의료기관 인증제’를 도입, 1단계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등 15개 병원을 선정,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재활전문의료기관 인증제 도입은 환자의 상병상태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의료전달체계를 마련, 산재근로자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노동력 회복을 통해 조속히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강윤구·회장 이강우)와 함께 재활전문의료기관으로 인증을 신청한 49곳에 대해 인력·시설·장비·재활의료서비스 체계 등을 심사, 15곳을 인증했다. 인증기간은 12월 1일부터 2010년 11월 30일까지 1년 동안이다.
권역별로 ▲서울강원권역(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중앙대병원) ▲부산경남권역(큰솔병원,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창원병원) ▲대구경북권역(동산병원, 선린요양병원) ▲인천경기권역(동국대 일산불교병원, 분당제생병원, 안산중앙병원, 인천중앙병원) ▲광주전라권역(전주예수병원, 순천병원) ▲대전충청권역(충남대병원, 대전중앙병원) 등이다.
이번에 재활전문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재활전문병원 15곳에 한해서는 물리치료 진료수가 20%가 별도 인정된다. 또 언어전반진단검사 등 26개 비급여항목을 요양급여로 인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인증제를 통해 산재근로자에게 양질의 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재활전문인증의료기관을 내년 30곳으로 확대하고, 2011년부터 전체 재활전문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