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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 오픈
[ 2009년 12월 08일 01시 41분 ]
이화의료원이 로봇수술센터를 오픈했다.

지난 11월 다빈치 S-HD를 도입한 이화의료원은 7일 서현숙 의료원장과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빈치 S-HD는 기존의 다빈치 로봇보다 2배 향상된 고해상도 HD 카메라를 장착한 최신형 로봇으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신경과 혈관도 10배까지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을 볼 수 있어 수술이 용이하다.

로봇수술은 개복술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아 출혈을 줄일 수 있고, 감염 위험이 낮으며 수술 후 통증도 덜하다.

최근 이러한 장점이 부각돼 로봇수술의 적용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로봇수술은 비뇨기과 영역의 전립선암·방광암·신장 절제술·신우 형성술, 외과 영역의 갑상선암·위암·대장암·직장암·비장 절제술·담낭 절제술, 산부인과 영역의 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자궁근종·난소종양 수술, 흉부외과 영역의 폐암 수술·심장판막재건술·심장 중격 결손·관상동맥 우회술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이동현 로봇수술센터 소장은 “이화의료원은 로봇수술은 전립선 수술 등 비뇨기과 영역 중심이라는 생각에서 탈피해 로봇을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수술 분야에 적용, 로봇수술을 조기에 활성화시켜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로봇수술 분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지하철 환승통로 조명광고, 회전식 기둥조명광고 등 로봇수술 소재 광고를 개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를 통해 대외적으로 로봇 수술의 장점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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