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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이상반응, 올해만 1957건 보고
[ 2009년 12월 08일 05시 42분 ]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이와 관련된 이상반응 보고건수는 증가했지만, 새로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월부터 11월말까지 1423명에게서 보고된 이상반응 1957건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안전성에 대한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타미플루 이상반응 사례 중에서는 구역·두통·졸음 등 경미한 사례가 1917건으로 98.5%를 차지, 가장 많았다.
이밖에 구역(367건, 18.8%), 설사(260건, 13.4%)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뒤를 이었다.
아나필락시스쇼크 등 중대한 사례도 30건(1.5%) 가량 발생했다. 그러나 이는 타미플루와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대부분 일시적 증상 이후 바로 회복됐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사망한 신종플루 사망자 32명 가운데 이상반응 의심사례가 발견되긴 했지만 이 역시 역학조사에서 약물과 인과관계가 없었다고 식약청은 전했다.
식약청은 “대부분의 이상반응(97.5%)이 이미 허가에 반영돼 있던 사례”라며 “칸디다증, 월경장애 등 새롭게 나타난 사례는 2.5%(48건)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미플루와 함께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사용되는 리렌자의 경우 지난달까지 3명에게서 5건의 사례 보고된 가운데 대부분 어지러움·구역 등 경미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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