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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세계적 임상연구 선도"
[ 2009년 12월 09일 21시 39분 ]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임상연구 선도를 위해 물심양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은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2만5425㎡(7691평)의 새로운 연구소를 짓기위해 공사가 한창이다.[사진 조감도]

이정신 원장은 최근 발간된 병원 소식지에서 “효율적인 연구 지원 체계와 적극적인 연구 지원이 시너지를 이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병원의 비전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현재 다양한 전략을 세우며 ‘장밋빛’ 미래를 점치고 있다.

‘신약개발 연구소’로 알려진 연구동은 향후 ‘생명 융합 연구’를 지향하면서 산학연과의 적극적인 협력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정신 원장은 “단순한 bench work을 하는 장소가 아니라 중개연구와 임상연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실험실 장비 등을 두루 갖춘 연구 센터가 될 것”이라고 운영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산학연 협력으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검증과 전임상 연구, 0상 임상 시험이 연구소와 임상연구센터에서 이뤄지고 그 이후 과정은 병원에서 검증하는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0상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을 할 때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정식 임상시험 이전에 소용량의 의약품으로 인체 내 약리학적 특성을 탐색하는 임상시험법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이미 시행 중에 있다.

이 원장은 중개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요한 임상연구를 제안하고 선도해 나가야 결국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분야에서 앞설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 원장은 “더 이상 연구를 위한 연구는 지양돼야 한다. 중개연구 활성화를 해서 ‘bench to bedside', 'bedside to bench'가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의료산업의 중심에서 핵심적 역할을 다한다는 포부를 다졌다.

그는 “향후 임상연구센터 확대뿐만 아니라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와 교육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라며 “최소한 5~6개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연구 역량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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