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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네릭의약품 시장, 성장세 지속"
[ 2009년 12월 09일 03시 06분 ]
2008년 리피토(고지혈증), 코자(고혈압) 등 오리지날 의약품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활황세를 보이기 시작한 제네릭 열풍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우리투자증권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하고 "국내 제약시장에서 상위 제약사들의 약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제네릭 출시 후 각 제약사들의 원외처방 추이는 오리지날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상승을 보였다.

국내 제네릭 시장은 지난 2008년 단일처방의약품 전세계 매출 1위인 화이자의 고질혈증치료제 '리피토'와 MSD의 고혈압치료제 '코자'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경쟁이 심화됐다.

특히 단기적으로 오리지날 의약품의 제네릭화에 따른 저가약의 진입에 따라 원외처방 성장세가 둔화되기까지 했다는 것이 김나연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오리지날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국내 제약사의 원외처방은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고지혈증제제의 경우 오리지날 의약품인 리피토의 견조함 속에 국내사들의 제네릭 제품들이 약진하고 있으며 유한양행의 아토르바는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이 277억원에 달했다.

또한 고혈압제제는 특허기간이 남아있는 '올메텍'을 제외하고 MSD의 코자 처방률이 지속적 하락 추세인 가운데 시장선점에 성공한 종근당의 '살로탄'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국내 제약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의지와 지속적인 약가인하라는 정책적 이슈에 매우 민간함 시장"이라며 "향후 의약품의 약가인하로 인한 제품의 가격 하락은 당연한 사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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