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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R&D 강화 영업이익 소폭 하락"
[ 2009년 12월 10일 02시 57분 ]
동아제약이 R&D 투자비용을 강화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10일 기업탐방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900억원 대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당초 동아제약의 금년 매출액은 8050억,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예상했지만 8070억과 900억원대로 변경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목표대비 하회한 이유는 R&D 비용이 당초 600억원에서 700억원대로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며 "금년 하반기부터 리베이트 연동 약가 인하시스템 가동으로 판촉비 절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동아제약의 성기능 개선분야, 슈퍼항생제, 소화기관용약 등에 특화된 R&D 파이프라인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동아제약 '자이데나'의 경우 미국에서 발기부전치료제로 임상3상, 유럽에서는 간문맥고혈압치료제로 임상2상을 진행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저용량(50mg, 75mg) 발기부전치료제로 임상2상 시험이 완료된 상태다.

아울러 슈퍼항생제 'DA-7218)은 미국에서 임상2상 시험 마무리단계에 와 있으며 내년 1분기에 임상3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체 대형신약인 스티렌(위점막보호제)의 후속 천연물신약 'DA-9701(위장운동촉진제)'이 올 10월 임상2상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초 임상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DA-6650(위장관개선제), DA-3091(서방형 당뇨병치료제) 등이 2010년 임상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2010년 매출액은 주력신약인 스티렌, 대형 제네릭의약품인 플라비톨(항혈전제)의 호조와 완제품 수출 확대로 9000억원 정도"라며 "리베이트 영업의 관행 변화로 외형성장의 위축이 우려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대형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글로벌 임상 진전에 따른 R&D 비용 증가를 고려시 10~11%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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