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플루 확산세가 약화됐다는 판단에 따라, 전염병 위기단계를 현재의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된다.
정부와 한나라당 신종플루대책특위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지난달 3일 전염병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올렸던 것을 한달여 만에 3단계인 경계로 낮추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국내 신종플루 환자 발생 추세가 한풀 꺾이고, 사망자 증가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위기대응 주체가 행정안전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체계에서 기존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로 전환된다.
또한 현재 일선 학교의 예방접종이 76%이상 완료된 점을 반영, 등교시 발열 검사도 차츰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장병의 휴가와 외출 통제도 평상시처럼 정상화된다.
다만, 의료적 대응체계는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