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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속 의사허용 진료, 호기로 활용"
[ 2009년 12월 14일 09시 21분 ]
이번 달부터 시행된 의사의 복수의료기관 등록을 허용하는 ‘비전속 진료제도’에 발맞춰 벌써 체제변화를 계획중인 개원가가 등장,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씨어앤파트너 안과(원장 김봉현)은 전국적 네트워크 병원 체제로의 출범을 선언, 오는 2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설명회를 갖고 네트워크 병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특정 의료기관에 소속된 의료인이 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비전속 의료제가 허용됨에 따라 김원장은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눈미백시술’, ‘프리미엄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 등 김봉현 원장이 축적해온 특화된 술기를 네트워크 병원에 직접 전수,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원장 본인의 독보적 분야인 눈미백시술에 대한 학술적 발표 및 병리조직학적 연구와 임상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될 계획이다. 당초 이 내용은 지난 대한안과학회를 통해 발표가 계획된 바 있으나 학회 측의 반려로 이뤄지지 못했다.

김봉현 원장은 “눈미백시술과 프리미엄 인공수정체 수술은 90%이상 의사의 술기에 의존하는 수술”이라며 “네트워크가 전국적으로 이뤄진다면 그간 이 시술을 받기 위해 의료진이 있는 서울로 올라와야 했던 지방환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한안과학회서 발표됐던 타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눈미백시술 후 부작용 증례 논문이 시사하듯 눈미백시술에 대한 술기를 정확히 전수, 발전시키는 일은 시술의 정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어앤파트너 안과는 네트워크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핵심 시술에 대한 의료진의 월 1회의 세미나를 비롯, 공동 마케팅 및 경영 관리 시스템 전반 등에 대한 매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김봉현 원장은 2003년 대한안과학회 우수 학술비디오상을 시작으로, 백내장 및 노안 분야를 통해 국제학술 대회에서의 한국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출시된 다양한 프리미엄 인공 수정체 시술의 노하우를 담은 DVD를 자체적으로 제작, 개원의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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