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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 열쇠는 지역병원 경쟁력"
[ 2009년 12월 14일 08시 09분 ]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병원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제호 교수는 오늘(14일) 오후 2시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 아이리스홀에서 개최될 ‘첨복단지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제호 교수의 발표문에 따르면 대구는 역사가 오래된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 등 타 시도에 비해 대학병원이 많지만 국제수준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혁신적으로 병원을 리모델링하고 의료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

특히 대구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경쟁력을 갖는 의료복합단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몇몇 중소제약회사나 의료기기회사, 바이오벤처회사들의 유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제호 교수는 “우선 의료복합단지라는 복합생태계 잘 형성되고 발전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제공하는 병원 등이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병원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의 병원보다 우수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병원의 일반 행정직은 물론 핵심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인재를 개방적으로 모집해 육성하는데 남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즉, 연구심이 투철하고 능력이 검증된 스태프를 적극적으로 스카우트해 이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능력을 국제수준으로 올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호 교수는 “일반 산업이나 기업발전 전략에서 중심이 되는 다양한 마케팅 능력을 고양시켜 국내는 물론 다국적 회사들도 대구 단지에 있는 회사나 병원과 신약임상연구와 새로운 후보물질 등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싶은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하며, 이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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