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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대규모 단독 심장병원 건립 추진
[ 2009년 12월 16일 02시 00분 ]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이 심장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마스터플랜으로 단독건물 형태의 심장센터 오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고위 관계자는 “새병원 오픈한 2005년 2명 흉부외과 의사로 시작해서 송명근 교수가 온 2007년 10월 이후 환자가 많아졌다”며 “이 후 심장센터를 오픈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환자를 케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발전의 중심축으로 ‘심장’ 분야를 키우겠다는 전략은 이미 송명근 교수가 건대로 온 2007년 10월부터 가시화된 셈이다.

이후 실제로 지난 2008년 한해 심장수술 건수가 전년대비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인력과 공간이 단계적으로 확대, 센터 오픈이 가능한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

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아심장을 포함한 심장수술은 640여 건으로 성인심장 수술만 치더라도 500건을 웃돈다. 올해는 보름을 남겨두고 530여건 수술을 실시했다.

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연간 500건 이상 심장수술을 하고 있는 병원은 많지 않다”며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다음으로 많은 수술을 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비해 수술건수가 다소 감소한 것과 관련, 그는 “올 3월 김준석 교수가 미국 뉴욕으로 연수를 가 교수가 감소했다”며 “4명에서 3명으로 준 것치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건대는 심장센터를 만들어 아시아에서 최고, 전 세계에서도 상위권에 들 수 있도록 모든 인력이 심기일전하고 있다.

더군다나 내년 2월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는 김준석 교수를 포함해 다시 4명으로 복귀될 뿐만 아니라 임상강사 1명을 충원해 환자들을 더욱 잘 커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장센터는 병원 본관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새로 지어지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심장센터가 오픈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건대병원이 모든 과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독건물로 이사갔을 때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환자가 많은 과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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