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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차상위계층 10만5천명 무료접종
[ 2009년 12월 17일 07시 16분 ]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약 10만5000명에 대해 무료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7일 의협에 따르면 무료접종 이용권(바우처)을 16일부터 대상자에게 우편 통보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도 만성질환자 접종 개시일인 1월 18일부터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접종사업은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는 달리 위탁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을 받아야 하는 차상위 계층의 접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국가적 전염병 위기 상황에서 의료계가 솔선수범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이번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단체는 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전국 약 1만2000곳의 신종플루 예방접종 위탁기관에서 차상위계층 중 만성질환자들이 접종을 받을 때 지불하는 접종비(본인부담금 15,000원)를 면제하기로 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성질환자 중 신종플루 예방접종 대상자로서 차상위 복지급여 수급자 약 10만5000명이며,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보건복지가족부가 공동 발행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용권'을 가지고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협 관계자는 "예방접종 예약 및 접종방법, 접종대상 의료기관 등은 만성질환 예방접종 대상자와 동일하다"며 이용권을 받았더라도 의료기관 사전예약 없이는 무료접종을 받을 수 없으므로 사전 예약을 당부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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