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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제 급여제한 논의 무색…플라빅스군 성장
[ 2009년 12월 17일 21시 33분 ]
아스피린만을 단독 1차 치료제로 인정하는 복지부의 항혈전제 급여제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플라빅스와 제네릭 제품들이 여전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유비스트 11월 원외처방조제액에 따르면 항혈전제 시장은 526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24.5% 증가했다.

항혈전제 시장에서 플라빅스가 제네릭 출시 이후 원외처방조제액이 오리지널과 함께 동반 상승하며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동아제약 플라비톨, 삼진제약 플래리스, 대웅제약 클로아트 등 플라빅스 제네릭 품목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먼저 '플라빅스'의 경우 제네릭들의 처방금액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동반 상승하며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월대비 13.6% 증가한 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플라빅스는 2008년 원외처방조제액 1055억원을 기록한 이후 2009년 11월까지 9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 '플라비톨'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1월 원외처방조제액 39억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29.0% 증가했다.

삼진제약 '플래리스' 역시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월대비 55.2%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웅제약의 '클로아트' 역시 전년 동월대비 37.3% 증가한 11억원의 매출을 기록, 대표적인 플라빅스 제네릭 제품들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플라빅스'와 그 제네릭에 대한 급여 기준 강화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플라빅스와 제네릭 제품들의 매출확대에 급브레이크가 걸리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제약계 관계자는 "플라빅스의 경우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된 이후 시장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면서도 "항혈전제 급여제한의 향방에 따라 시장확대에 급브레이크가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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