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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사 이어 H제약사 영업사원 자살 '충격'
[ 2009년 12월 17일 22시 00분 ]
리베이트 광풍의 직격탄일까. 제약계 일선에서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어 충격이다.

특히 자살이 확인된 사람 중에는 한창 인생을 꽃피우고 꿈을 키울 20대가 대부분이어서 안타까움이 매우 크다.

지난 5월 대기업 계열 L사 대전지점 20대 후반 영업사원과 10월경 P사 과장급 영업사원이 자살했다. L사 직원은 리베이트 관련 서류가 공개돼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고 P사도 일부 사인을 둘러싼 설이 나돌았으나 공론화 되지는 않았다.

이런 와중에 중견 제약사인 H사의 20대 후반 남자 영업사원이 지난 8월 자살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사인은 현재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천만원대 빚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커져 가는 실정이다. 자살한 영업사원은 수도권 지역을 담당했다.

특히 이 시기는 정부의 리베이트 차단 관련 약가 인하 고시가 처음 시행된 시점과 맞물려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H제약사 관계자는 "지난 8월 20대 후반 영업사원이 자살한 것은 맞다"고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자살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내부적인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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