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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공포 '황반변성', 10명 중 9명은 몰라
[ 2009년 12월 21일 02시 22분 ]
노년층 실명 원인 중 1위로 손꼽히는 황반병성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식도는 크게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망막학회가 일반인 1784명을 대상으로 황반변성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은 질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는 실명원인에 대해 복수 응답 설문조사 결과 전체 72.7%가 백내장을, 절반 이상이(54.9%) 녹내장을 지목했지만 응답자 중 7.1%만이 황반변성을 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황반변성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04년 5만 7000명에서 지난해 9만 1000명으로 5년사이 60% 증가했다.

한국망막학회 김하경 회장은 “황반변성이 최근 들어 50대 중 장년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추세”라며 “그러나 인식도가 낮아 국민들의 눈 건강이 황반변성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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