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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진료비 부안 140만원…달성 53만원
[ 2009년 12월 23일 03시 03분 ]
전라북도 부안군의 1인당 평균 진료비가 14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구 달성군의 53만원과 무려 2.6배나 차이가 났다.

23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8년도 건강보험(의료급여 포함) 진료비 지급 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의료이용 현황[표]을 발표했다.

2008년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5000만명)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연간 8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군·구별로는 전북 부안군이 1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 고흥군 138만원, 경남 남해군 133만원 순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 지역의 평균진료비가 높았다.

평균진료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대구 달성군 53만원, 대구 서구 58만원, 수원시 권선구 64만원 순으로 지역 간 최고 2.6배 이상 차이가 났다.

또한 전 국민의 2008년도 연간 입·내원일수는 8억 9900만일로 1인당 평균 17.98일이다.

시도별로는 전북이 23.07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전남 22.30일, 제주 20.84일 순이었다.

전국민 5000만명 중 지난 한 해 의료기관을 1회 이상 방문하거나 입원해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에 의한 진료를 받은 국민은 4549만명으로 나타나 평균 91.0%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의료기관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 역시 전남 98.8%, 전북 96.8%, 충남 96.4% 순으로 많았다.

주요 만성질환 질환별 의료기관 이용자 실인원수는 ▲치주질환(1,311만명) ▲감염성질환(930만명) ▲관절염(514만명) ▲고혈압(495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210만명) ▲당뇨(195만명) ▲간질환(130만명)순으로 나타났다.

치주질환은 제주도와 전북이 28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전남 279명이다.

또 관절염질환은 전남(163명)이 고혈압질환 강원(127명), 당뇨질환 전남 49명, 간질환 전남 35명, 그 밖에 감염성질환은 전남이 224명으로 가장 높았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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