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와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등 소위 말하는 3D 진료과의 기피현상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데일리메디가 2010년도 전공의 후기 모집 현황(자료거부 병원 제외)을 집계한 결과,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의 지원자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외과의 경우 한 명 만이 지원했다.
반면 전문병원의 지원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빛안과병원의 안과 모집정원은 1명이었지만 10명이 지원했으며, 용인정신병원의 정신과도 3명 정원에 23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이 높았다.
이번 전공의 후기 모집은 대부분 중소병원급으로 가정의학과와 내과 전공의 모집이 많았다.
각 병원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분당제생병원은 내과 정원 5명에 18명, 외과 정원 3명에 1명, 정형외과 2명 정원에 5명, 신경과와 비뇨기과는 1명 정원에 각 1명이 지원했다.
또한 성형외과와 이비인후과는 1명 지원에 4명, 재활의학과 2명 정원에 5명, 영상의학과 1명 정원에 9명, 가정의학과 5명 정원에 7명,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병리과는 지원자가 없다.
서울적십자병원은 내과 2명 및 외과 1명, 정형외과 1명, 가정의학과에 2명이 지원해 정원을 모두 채웠다.
경찰병원의 경우 내과 4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1:3.5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과와 응급의학과는 1명 모집에 0명, 정형외과 2명 모집에 2명, 비뇨기과 1명 모집에 1명, 마취통증의학과 2명 모집에 2명, 가정의학과 6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해 1:1.5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천세종병원은 내과 4명 모집에 4명, 부천대성병원 가정의학과 3명 모집에 0명, 백제병원 가정의학과 2명 모집에 2명, 부산위생병원 가정의학과 3명 모집에 0명, 여천전남병원 가정의학과 2명 모집에 2명이 응시했다.
좋은문화병원은 산부인과 2명 정원에 0명, 소아청소년과 1명 정원에 0명 지원해 미달됐지만, 성형외과의 경우는 2명 정원에 9명이 지원해 인기과를 실감케했다.
좋은삼선병원은 내과 3명 모집에 3명, 정형외과 2명 모집에 2명, 녹색병원은 가정의학과 2명 모집에 2명, 성남중앙병원 4명 모집에 4명,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내과 3명 모집에 5명, 정신과 1명 모집에 3명, 신경외과 1명 모집에 1명, 가정의학과 2명 모집에 2명 지원했다.
해동병원 가정의학과는 3명 모집에 2명, 홍익병원은 가정의학과와 내과 모두 2명 정원에 2명이 지원해 정원을 채웠다.
한림병원과 대전보훈병원은 가정의학과 전공의만 뽑았으며 모두 1: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포항성모병원은 내과 2명 모집에 2명, 정형외과도 1명 모집에 1명 지원했지만 외과와 응급의학과의 지원자는 없었다.
김포우리병원은 가정의학과 2명 모집에 2명, 영동병원은 가정의학과 3명 모집에 2명, 동강병원은 내과 3명 모집에 3명, 성형외과 1명 모집에 1명, 안과 1명 모집에 1명, 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는 1명 모집에 0명이 지원했다.
군산의료원의 경우도 가정의학과 5명 모집에 0명 및 정형외과 1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하는데 그쳐 지방병원의 전공의 수급에 차질이 빗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은 안과에서 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내과 1:1.5, 정형외과 1:1, 가정의학과 1:0.5, 소아청소년과와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응급의학과는 1:0으로 미달이 심각했다.
부평세림병원과 청주의료원, 한국병원의 가정의학과는 1:0.5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하나병원은 가정의학과 1:1, 동부시립병원의 가정의학과는 정원 3명에 4명이 지원했다.
국립나주병원의 정신과는 정원 3명에 18명이 도전장을 내 경쟁이 치열했다. 반면 일산기독병원은 산부인과 4명 정원에 단 한명의 지원자도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