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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3.8·성대 5.37·연대의대 4.16 대 1
[ 2009년 12월 23일 21시 41분 ]
주요 사립대가 201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와 대체적으로 비슷한 가운데 의예과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고려대는 정원 2054명에 8437명이 지원해 4.11대1, 연세대는 정원 1991명에 8397명이 지원해 평균 4.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9년 정시모집 3.99대1이나 4.17대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작년보다 다소 높아진 것은 21일 마감한 나군 서울대에 하향 지원한 수험생들이 이들 대학에 소신지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대에서 약세를 보였던 의예과는 다른 대학의 의예과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연세대 의예과는 32명 모집에 133명이 몰려 4.16대1, 성균관대 의예과는 19명 모집에 102명이 몰려 5.37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9명 모집에 151명이 지원, 3.87대1을 기록한 연세대와 19명 모집에 93명이 지원, 4.89대1을 기록한 성균관대 두 군데 모두 경쟁률이 높아졌다.
고려대 의예과는 3.8대1, 한양대 의예과는 3.5대1을 기록해 지난해 4.19대1과 4.16대1보다는 약간 낮아졌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험생이 늘어났고 수능 난이도가 낮아져 하향 지원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눈치 작전도 극심해 전체 지원자의 60%가 마감일에야 원서를 냈으며 고려대는 전체 지원자 8437명 중 마감 3시간을 앞두고 원서를 낸 학생이 65.3%에 달한다.
김성은기자 ks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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